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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으로 구조디자인하기

책소개작성일 : 2019-10-31 조회수 : 201

 

Structure Design with BIM                      Juna Lee / Woojin Kim

  



 

 

2014년, 구조인디자인 연구소에서 BIM도구를 이용한 구조디자인 책을 내다.  




 


 

 

건축에 있어 구조디자인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BIM에서 찾아낸다.

BIM에서 구조체는 정보를 담은 이미지 모델로 보여지고,

손쉽게 해석프로그램으로 연계된 후,

피드백 된다.

 

효과적인 구조디자인 세계의 구현을 도울 수 있는

BIM도구, Revit Structure를 다뤄보자.

 

 

 


 

 

 

서문

 

 

이제껏 내 소원은 하나다.

 

 

건축의 뼈대가 되는 구조를 자유롭게 디자인하는 것이다.

최대한 건축의 여러 가치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움직이고, 더 나아가 오히려 구조가 건축의 새로운 가치를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이고 싶었다. 이것을 구조디자인이라고 불러왔다.

 

 

 

그런데, 구조디자인에서는 구조체가 효과적인 형태효과를 가지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힘을 견딜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쉽지 않은 과정이 있다. 따라서, 일단 형태와 짜임을 보여주는 모델링 도구로는 대단히 자유로우면서도 3차원적으로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 도구가 요구된다.

 그리고 이것은 곧바로 구조해석 및 구조설계 도구로 연결되어야 하고, 물론 이 구조설계 결과는 어떻게든 구조물의 형태구성 디자인으로 피드백되어 반영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제까지 우리는 이미지 중심의 2D, 3D의 스케치, 또는 도면을 디자인에 활용하고, 손으로 축소모델을 만들어 보이는 작업을 아주 즐겨 해왔다. 그리고 이렇게 디자인된 형태모델을 구조해석용 프로그램으로 재모델링하고 구조해석과 설계를 수행해 구조부재를 결정한다. 그 부재가 단번에 형태 디자인을 만족시킬 리가 없다. 다시 형태모델수정하고 힘을 견디는 부재를 설계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초기 형태디자인과 구조적 타당성 사이를 수도 없이 왕복하면서 수렴되는 과정을 거쳐야, 구조디자인은 완성된다

이 과정에 등장하는 설계도구들은 아직까지도 충분히 유효한 도구들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 과정이 보다 쉽고 원활해야 우리는 시행착오 경험과 판단의 근거를 충분히 얻고, 보다 도전적이며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바로 나는 이러한 측면에서 내가 소원하던 구조디자인의 도약 가능성을 현재, BIM에 기대한다.

보여지는 이미지만이 아니라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부재들로 만들어지는 BIM 모델들은 어떠한 프로그램에서든 구조해석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디자인모델과 구조해석모델 쌍방 간의 손쉬운 정보교류로 디자인에 대한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구조분야에서 이러한 BIM도구의 활용이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여러 BIM프로그램 중에 Autodesk사의 Revit Structure(2013)를 이용해 BIM도구가 어떻게 구조디자인을 도울 수 있는지 보이고자 이 책을 내놓는다.

BIM에 대한 짧은 경험과 미천한 실력으로 프로그램 전체를 설명하거나, BIM모델링 실력을 일취월장하게 만들어 줄 자료를 내놓을 수는 없었다. 다만, 이 책을 통해서 구조를 건축디자인의 세계로 이끌어내고, 실질적으로 구조디자인에 접근하게 하는 보다 유효한 도구를 소개하고 싶었다.

하나의 도구로 시작된 관심은 더 나은 적합한 도구를 향해 움직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BIM도구의 지원이 더 나은 구조디자인의 결과물이 쏟아져 나오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랄 뿐이다. 오래된 소원에 한 발짝 다가가는 시도로 주변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

   

 

 

 

2014. 6. 20.

 

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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